[친절한 쿡캐스터] “마스크 쓰고 머플러 해요” 황사·찬바람 주의

입력 2017-11-29 04:52

[오늘 날씨] 11월29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엔 비교적 춥지 않습니다. 그러나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출근길 마스크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엔 기온이 비교적 높아 포근한 반면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7도, 강원도 춘천이 5.2도, 인천이 5.8도, 대구가 5도, 광주가 9.1도, 창원이 8.8도, 부산이 12.1도, 제주 13.8도 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이 6도, 대구가 13도, 광주가 12도, 부산이 16도, 제주가 1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또 아침까지 내륙을 주임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지난 2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서해 도서지역과 서해안을 중심으모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11월 마지막 날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12월이 시작되는 금요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쓰세요.
등굣길 : 마스크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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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