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출범

입력 2017-11-28 18:14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창립총회 기념식에서 참석한 송승재 협회장,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승우 산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성훈 법무법인 율촌 고문, 김석화 서울대어린이병원 교수 등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 Korea Digital Health Industry Association, 이하 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스카우트연맹회관 1층 스카우트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 산업계를 지탱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인건강기록 기반 디지털 헬스 기업 ‘라이프시맨틱스’,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사 ‘메디컬로직’, 기능성 게임 개발사 ‘블루클라우드’,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헬스케어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인 굿닥을 개발한 ‘케어랩스’, 건강기능식품 기업 ‘헬스밸런스’, 당뇨병 관리 서비스 기업인 ‘휴레이포지티브’ 등 디지털 헬스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뜻을 모았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 계명대, 경희대, 동아대, 충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과 대학병원 ▲서울의료원과 드림병원 등 공공 및 지역 의료기관 ▲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 ▲율촌과 김앤장, 테크앤로 등 법무법인 ▲인터베스트와 마그마인베스트 등 벤처캐피털까지 총 9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창립준비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스카우트빌딩 스카우트홀에서 열린 협회 창립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송승재 협회장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료정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산업경제혁신위워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협회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서 사회경제적으로 파급 효과가 가장 큰 디지털 헬스 산업을 선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요약되는 국가 혁신성장과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실현하는 디딤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이다.
 (사진제공=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