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얼굴 리프팅시술 울써마지, 동안효과 높이려면 주의사항 알아야

입력 2017-11-28 15:45

여성들의 최고 관심사는 바로 탱탱한 피부를 가진 동안 외모다. 예쁘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칭찬으로 여겨질 정도다. 이에 동안을 만드는 효과를 가진 다양한 리프팅종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 현상이 찾아온다. 볼살이 내려오면서 팔자주름이 패이고, 이마주름이 하나 둘씩 잡힌다. 또, 피부 속 콜라겐이 점점 감소해 탄력을 잃게 되고 피부 지지 역할을 하는 근막층(SMAS층)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아래로 처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계속 심해질 뿐이라서 주름, 탄력 고민은 점점 깊어지게 된다.

이에 노화 증상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러운 리프팅과 주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저리프팅 중에서도 써마지, 울쎄라와 같은 레이저 얼굴리프팅 시술이 눈길을 끈다.

각 시술법에 대해 부산해운대센텀 뮬피부과 최윤덕 원장은 “울쎄라는 피부 깊숙한 근막층에 자극을 줌으로써 콜라겐 재생을 통해 근본적으로 피부를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피부가 팽팽해지는 효과가 있어 주름 개선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써마지CPT는 피부의 가장 얕은 층에서 표면을 조여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타이트닝 레이저이다. 얼굴 전체의 탄력증진 및 넓어진 모공과 거칠어진 피부결 개선, 표정변화에 의한 잔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각각의 시술을 독립적으로 선택해도 효과적이지만 보다 빠르고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울쎄라와 써마지를 함께 시술하는 ‘울써마지’를 고려해볼 만하다.

뮬피부과 측에 따르면 울써마지는 피부 속을 당겨 V라인을 완성하는 울쎄라와 피부표면을 조여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써마지CPT가 결합된 이중탄력 리프팅 시술이다. 그래서 동안을 원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효과를 모두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 써마지‧울쎄라 리프팅이 인기를 얻다 보니 정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는 병원도 더러 보이는 것. 정품팁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병원에서 시술을 하게 되면 열에 의한 화상 및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레이저 열의 강도와 깊이 조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시술자의 노하우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험 많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얼굴 처짐과 상태에 알맞은 시술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 원장은 “자연스러운 주름개선과 처진 피부를 재생하여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난 장비는 물론 피부과전문의의 실력도 중요하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