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주한 외국공관 대상 글로벌 마케팅

입력 2017-11-28 14:54

벡스코(BEXCO·대표 함정오)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 대상 벡스코 설명회’를 갖고 글로벌 마케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한 외국 공관 22개국 29명, 국내소재 국제기구, 부산 소재 주요호텔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브라질의 루이스 페르난도 세하 대사가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벡스코가 주관하고 있는 자동차, 해양, 수산, 환경 등 부산지역 특화 산업 관련 주요 전시회와 신규 개발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산업인 드론, VR, 공항 전시회 등을 집중 소개하고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켰다.

또한 부산지역 주요호텔 마케팅 담당자들도 이번 설명회에 함께 참석해 국제적인 행사에 필수적인 숙박 및 관광 인프라를 적극 소개하고 세부 안내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부산에서의 행사 개최가 최적임을 널리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설명회에도 오스트리아 상무관을 비롯해 체코 상무관, 홍콩무역발전국 본부장, 파키스탄 상무관 등이 참석하며 벡스코 전시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브라질의 루이스 페르난도 세하 대사는 “2004년 ‘ITU 텔레콤 월드’ 행사 참석을 위해 벡스코를 처음 방문했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벡스코 전시회와 시설에 대해 알아보고 부산지역 호텔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는 “벡스코 전시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가관 참가 유도와 개별업체 및 바이어정보 교류가 필수적인만큼 앞으로도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주한 외국공관 및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