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랑해 시인, ‘가슴으로 읽는 시향(詩香)’ 시화전 개최

입력 2017-11-28 12:25

성남시 양지동 논골대안공간 틈에서는 '가슴으로 읽는 시향(詩香)'을 주제로 송랑해 시인의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11월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송랑해 시인의 세번째 시집 '사랑하는 임에게'의 출판을 기념해 개최됐다.

전시장에서는 ‘서울의 슬픈초상, 칠월에 등’ 작가의 대표작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각 작품마다 작가의 친절한 작품해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송랑해 시인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을 모시고 시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지구문학과 문학과의식으로 등단한 송랑해 시인은 98년 서울생활문학상을 수상으로 서전시문학상, 한국자유시문학상, 한국계관시인상, 지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우리시대의 대표시 50선 평설(이유식 저, 한누리미디어)'과 '한국시대사전'에도 작품이 수록되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