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고 논란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활동에 불참했던 최시원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SJ레이블은 "마지막 단계까지 최시원의 콘서트 참석여부를 협의했음에도, 수개월 전부터 이미 계약돼 있던 부분이라 사실상 조율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반면 정규 8집 '플레이'의 방송활동 불참에 대해선 "프로그램 출연 논의 단계였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조율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브랜드 콘서트인 '슈퍼쇼7'는 오는 12월 15~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앞서 최시원은 8집 녹음 작업에 참여했으나 지난 10월 유명 한식당 대표가 자신의 가족 반려견에 물린 이후 사망하자 팀 활동에 불참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