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나이는 실제 몇 살?"…교진추 내달 9일 학술심포지엄

입력 2017-11-28 10:18 수정 2017-11-28 14:41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회장 이광원)는 다음달 9일 오후 3시 서울역 대회의실(4층)에서 '제2회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교과서 내 오랜 연대설에 기반한 우주·지구의 진화'이다.

정원종(전 EBS 지구과학 강사) 경기 남양주 평내고 교사, 박재원(서울대 원자핵공학 박사) ㈜미래와도전 이사, 이동권(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 공학박사) ㈜지오스캔 이사, 권진혁(KAIST 물리학과 이학박사) 영남대 교수, 임번삼(고려대 미생물학 농학박사) 교진추 고문 등이 강의와 토론, 정리에 나선다. 

앞서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교진추 정기총회 행사가 진행된다. 

예약한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진추는 "교과서에 소개된 기원론의 근간이 되는 오랜 연대설에 기반한 우주·지구의 진화에 대한 내용 중 중요한 주제를 재조명해 교과서 진화론의 개정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광원 교진추 회장은  "교과서는 학생들의 진리 탐구와 전인적 인격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도서이며 특히 만물의 기원에 관한 내용은 청소년의 가치관, 도덕관 등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