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추위 주춤…밤부터 비와요”

입력 2017-11-28 04:44

[오늘 날씨] 11월28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엔 추위가 주춤합니다. 연일 이어졌던 영하의 기온도 영상으로 회복됐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다만 저녁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때문에 출근길 우산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29일) 새벽까지 흐리고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그 밖의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북서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는 5㎜미만으로 많지 않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2.1도, 인천이 1도, 수원이 0.9도, 대구가 2.4도, 부산이 12.3도, 제주가 7.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춘천이 8도, 대전이 11도, 대구가 14도, 부산이 1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또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남해안에 새벽 한때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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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