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10번째 산단 ‘SG패션밸리’ 착공…정찬민 시장 “패션산업 전초기지로”

입력 2017-11-27 16:53

경기도 용인시가 봉제·의복제조 관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용인시가 민선6기 정찬민호가 출범하고 왕성하게 추진 중인 24개 산업단지 가운데 10번째다.


 용인시는 27일 처인구 마평동 239-2번지 일대 5만㎡에 조성되는 ‘SG패션밸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지역 시·도의원과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G(Smart Great)패션밸리는 총 148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으로, 사업시행자는 봉제·의복제조업체인 ㈜꽃과나무다.

 단지가 조성되면 봉제·의복제조 관렵업체들이 입주해 3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시장은 “SG패션밸리가 국내 패션산업의 전초기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