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M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에 출연한 비가 다시는 김태희와 2세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7일 컬투는 아빠가 된 비에게 소감을 물었다. 비는 “주변 분들이 많이 물어봐 주신다. 사실 요즘 결혼 후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을 보며 정한 규칙이 있다” “앞으로 다시는 방송에서 가족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라며 답을 피했다. 이어 “자녀와 아내 김태희를 생각했을 때 좋지 않은 거 같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비는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의 대만 편 28일 방영분 예고에서 2세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올해 1월 19일 김태희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비는 사회관계연결망(SNS)를 통해 득녀 사실을 밝혔다. 그와 친분이 있던 출연자들은 “아이는 누구를 닮았냐"라며 거침없는 질문 공세를 던졌다. 비는 “일단 쌍꺼풀이 있다"라고 언지해 주변 분위기를 돋았다.
비는 현재 KBS2 ‘더유닛’의 MC이자 멘토로 출연중이며 최근 조현아와 함께 부른 ‘오늘 헤어져’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2015년 tvN 드라마 ‘용팔이’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