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배현진 아나운서의 이적설에 대해 공식부인했다.
27일 TV조선은 현 SBS국제부장 겸 8시 뉴스 전 앵커 신동욱이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공식발표했다. MBC 파업종료 후 거취가 주목되던 배현진 아나운서도 TV조선으로 이적을 확정했다는 설이 돌았다.
하지만 이날 MBC관계자는 “배현진 앵커의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배현진 앵커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TV조선 역시 “들은 바 없는 얘기다.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MBC ‘뉴스데스크’를 맡고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장수 앵커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노조를 탈퇴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으며, 지난 2014년 MBC 국제부 기자로 전직했다.
최근 파업에 동참한 MBC 노조원들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경영진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