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 미담’ 문재인 대통령의 훈훈한 일화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26일 한 시민은 SNS에 “‘#11월 정기산행’ ‘#한양도성길 1코스’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다니 대박”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문재인 대통령은 편안한 차림으로 해맑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시민은 “오전 11시 20분쯤이었다” “평상복 차림으로 올라오셔서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도 나누시고 단체사진도 기꺼이 찍어 주셔서 너무도 반갑고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 직후 기자들과 함께 북한산 등반을 떠날 정도로 유명한 ‘등산 마니아’다. 지난 7월에는 평창 휴가지에서 오대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치적 결단을 내릴 때 혹은 머리를 식힐 때 마다 등산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밈없는 소탈한 모습에 “문재인 대통령이 산악회 회원인 줄 알았다” “(산악회 회원들) 정말 계타셨다"라는 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