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식재산인상은 지식재산과 관련,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미래가 촉망되는 청년에게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지식재산과 관련해서는 최고 권위의 상이며, 올해 처음 신설된 지자체부문에서 인천이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전국최초로 ①지역 지식재산진흥조례 제정, ②지역 지식재산위원회 발족 ③지역 지식재산진흥계획 수립하여 전국 지자체 지식재산 지원체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시도별 지식재산 출원율이 전국 4위에서 전국 3위(15,298건 → 16,435건)로 성장(2016년 특허청 발표)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수요와 지식재산권 증가를 고려해 전국 유일의 사업인 지식재산-기술 CROSSOVE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인천시의 이러한 우수한 시책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천시가 기획한 지식재산-기술 CROSSOVER 사업은 인천의 지식재산 지원기관인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왕동항)와 기술 지원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가 기관간에 상호협력하여 추진하는 융합사업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타 시·도에 벤치마킹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청년지식재산인상 지자체분야에 수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원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지역적 특성과 기업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산업 육성정책과 지식재산 발전정책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지식재산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