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드론으로 노후 계획…7분에 200만원 벌 수 있다”

입력 2017-11-27 00:02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영화면 캡처

‘가수 왕’ 김건모가 드론으로 노후 계획을 세웠다.

2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태진아, 김흥국, 이무송을 집에 초대해 대게 파티를 열었다. 이날 김건모는 “행사를 한 번 하면 이 여사님이 전부 관리한다. 내가 용돈이 많이 줄었다”면서 “목 상태가 있기 때문에 매일 못하지 않나.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하니까 그 돈으로 후배들 술 사주면 턱도 없다”고 노후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김건모는 뜻밖의 노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드론으로 농촌에 비료를 주는데 딱 7분이 걸린다. 7분 딱 날리고 200만원을 받는다. 1시간에 6번 할 수 있다”며 “근데 그 돈은 다 내 돈이다. 왜냐하면 노래해서 번 게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건모는 “면허증을 꼭 따야한다. 국가고시다. 지금부터 꾸준히 10년만 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