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는 국민 중 추첨을 통해 선정 된 20명은 문재인 대통령과 점심을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이니 시계'로 유명한 대통령 기념 시계도 갖게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 대통령은 26일 동계 올림픽 홍보 사이트인 '헬로우 평창'에서 진행되는 '입장권 인증샷' 공모전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난 9월 2차 티켓 오픈 때 저도 경기 티켓을 구입했는데 드디어 받아봤다"며 두 장의 티켓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제 이름이 적혀있는 티켓을 보니 기다리던 올림픽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라며 "관심있는 동계 종목 티켓을 구매하고 올림픽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이트에선 입장권 인증샷 공모를 비롯해 '국민홍보대사' '관전꿀팁' '국민애칭' 공모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중 20명은 추첨을 통해 문 대통령과 함께하는 오찬에 초대된다. 품귀현상으로 화제가 된 '대통령 기념 시계'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12월8일까지이며 당첨자는 같은달 15일 발표한다. 오찬 세부 일정은 개별 공지된다.
문 대통령은 "하나된 열정으로 만드는 평화 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