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과 점심 먹을 기회… ‘평창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

입력 2017-11-26 17:54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인증’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트위터에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올림픽 경기 티켓 인증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청와대에서 입장권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인증샷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채택된 20명은 문 대통령과의 오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니 많은 참여부탁드린다”며 “하나 된 열정으로 만들어갈 평화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응원 문구를 덧붙였다.



이벤트는 헬로우 평창 홈페이지(www.hellopyeongchang.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입장권 인증샷’ 코너에 들어가면 입장권을 들고 인증샷을 올리는 국민 중 20명을 선정해 문 대통령과의 오찬 기회와 함께 대통령 기념 시계를 선물로 준다고 공지돼 있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관람 입장권을 60명(1인 2매)에게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 세트를 100명도 지급된다.

이벤트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5일 발표된다. 문 대통령과의 오찬 세부 일정은 개별 공지된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