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인증’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트위터에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올림픽 경기 티켓 인증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청와대에서 입장권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인증샷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채택된 20명은 문 대통령과의 오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니 많은 참여부탁드린다”며 “하나 된 열정으로 만들어갈 평화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응원 문구를 덧붙였다.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올림픽 경기 티켓 인증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니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하나된 열정으로 만들어갈 평화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문재인 (@moonriver365)
이벤트는 헬로우 평창 홈페이지(www.hellopyeongchang.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입장권 인증샷’ 코너에 들어가면 입장권을 들고 인증샷을 올리는 국민 중 20명을 선정해 문 대통령과의 오찬 기회와 함께 대통령 기념 시계를 선물로 준다고 공지돼 있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관람 입장권을 60명(1인 2매)에게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 세트를 100명도 지급된다.
이벤트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5일 발표된다. 문 대통령과의 오찬 세부 일정은 개별 공지된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