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12월 8일 ‘앵커 막방’… TV조선 후임자 3~4명 조율 중

입력 2017-11-26 16:51
전원책 변호사

전원책 변호사가 다음달 8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 앵커에서 물러난다.

방송계 관계자는 26일 “전 변호사가 다음달 8일까지 TV조선 ‘종합뉴스9'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V조선은 현재 후임 앵커로 3~4명을 놓고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중에는 후임자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전 변호사는 MBC ‘100분 토론’에서 이름을 알렸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전 변호사는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으로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JTBC 시사예능 ‘썰전’에 보수 논객으로 등장했다. 강용석 변호사의 후임이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 변호사와 동반 하차하면서 전 변호사의 맞은편에는 유시민 작가가 앉았다.

전 변호사는 지난 7월 TV조선 앵커를 맡으면서 떠났다. 하지만 뉴스 앵커 직을 5개월 만에 내려놓게 됐다. 유 작가는 ‘썰전’에 남아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마주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