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배우 박재현, 16세 연하 신부와 내년 결혼

입력 2017-11-26 13:01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영상 캡처

배우 박재현이 16세 연하 예비신부와 내년 3월 3일 화촉을 밝힌다.

박재현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13년째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훈남 외모와 연기력을 바탕으로 ‘서프라이즈의 아이돌’이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예비신부 한 모 씨는 16살 연하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인의 소개로 알게됐다. 두 사람은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현은 26일 TV리포트에 "(한 씨가) 나이는 어리지만 요즘 젊은 친구 같지 않게 속이 깊어서 마음이 끌렸다"며 교제 기간은 짧지만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981년생인 박재현은 10대 중반이던 1996년 케이블TV 액터스에 선발로 입상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EBS 청소년 드라마 '감성시대'에 출연하며 청소년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채널A '천일야사'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