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수도권 최고기온은 10도 내외까지 올라 추위는 주춤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5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등에 낮까지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북부 등 5~20㎜, 강원영동·충청도(충북북부 제외)·경북북부·울릉·독도 5㎜ 내외입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3~10㎝ 강원영서 1㎝ 내외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2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낮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4.0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눈이 많이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비가 그친 뒤에는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고 전했습니다.
월요일인 2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길: 우산 챙겨요. 옷차림 든든하게 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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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