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 신광렬 판사 저격한 안민석

입력 2017-11-25 07:35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을 석방한 서울중앙지법 신광렬 형사수석부장판사를 저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 김관진을 도주 우려가 없다고 석방한 판사”라며 “정유라 영장 기각시킨 판사, 우병우 영장 기각시킨 판사, 이재용 뇌물 주심 판사를 맡던 중 최순실 후견인 임모씨의 사위로 알려진 다음날 교체됐지만 지금은 우병우 재판을 맡은 판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연 적폐 판사들일까?”라고 반문한 안 의원은 “이들은 다수의 판사들을 욕되게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적폐 판사들을 향해 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고 비난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