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스 더블더블’ KB스타즈, 우리은행 꺾고 선두 유지

입력 2017-11-24 22:50
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가 리그 1, 2위 맞대결에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대 58로 승리했다. 3연승을 장식한 KB는 7승 2패로 선두를 달렸다. 2위 우리은행(5승 3패)과의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KB는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1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는 16점으로 맹활약했다. 2년차 센터 박지수도 9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위력을 더했다.

우리은행은 베테랑 포워드 임영희가 22점 7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이샤 서덜랜드(12점)와 나탈리 어천와(13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KB의 높이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