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수능 어려웠다… 영어 1등급 비율 8~9%

입력 2017-11-25 07:00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2.64포인트 오른 2539포인트,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 오른 797.97로 장을 시작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내린 1085.0원에 출발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800.00를 기록했다.뉴시스

혁신·중소기업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닥시장이 폭발적인 힘으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이지만 10년 만에 800선 고지를 찍었습니다. 한국 경제에 부는 ‘훈풍’, 세계 경제 성장, 기업 실적 개선, 정부의 혁신성장과 코스닥 살리기 정책 등이 힘을 실어주고 있네요.
코스닥 10년 만에 장중 800 터치

한국 경제의 두 날개 중 하나인 내수에도 볕이 들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가 6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리스크’ 감소,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사드 갈등’ 해소 등이 소비자심리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 소비심리지수 7년 만에 최고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 10명이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부당하게 쓴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0명 전원에 대해 ‘해임 건의’ 또는 ‘이사연임 추천 배제’ 등 인사조치 방안을 마련할 것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24일 통보했습니다.
업무추진비 사적 부당 사용… KBS 이사진 인사조치 통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변별력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사도 지난해처럼 쉽지 않았다네요. 현행 대입제도는 수능 못지않게 이후 일정도 중요하게 설계돼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변별력 있었던 시험인 만큼 전략이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읍니다. 가채점을 마친 수험생이라면 냉정하게 본인이 지원한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지부터 판단해보는 게 좋겠고요. 동시에 정시가 유리한지, 수시가 유리한지 판단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수능 1등급 컷 국어 93점·수학 92점 예상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