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유소영이 남성 잡지 맥심의 12월 호 표지 주인공에 발탁되면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빨간 원피스를 입은 분위기 있는 모습이 공개돼 대중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
유소영은 미스춘향 선발 대회, ‘TV 유치원 하나둘셋’의 하나 언니, 걸그룹, 배우 등 긴 연예계 생활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하며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한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해 왔다.
맥심은 화보 뿐 아니라 유소영과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그녀는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연기가 원래 전공이기도 하고 당시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애프터스쿨로 많이 사랑받던 시기였지만 난 한 번 결심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직진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때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걸그룹 탈퇴 후 배우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치열한 연예계에서 강인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연예인으로서 외로움을 부정할 순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1월 손흥민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한 유소영은 이별 후 외로워서 남자에게 먼저 연락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난 대부분 연락을 받는 편이었다. 연애할 때도 재지 않고 좋으면 표현하고 찌질한 짓도 많이 해서 오히려 후회가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소영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가장 찌질했던 행동으로는 “남자친구랑 여행 갔던 곳을 헤어진 후에 혼자 가봤다”라고 답했다.
유소영은 “2018년엔 맥심 표지를 수영복 화보로 장식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