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과 오늘… ‘과메기 선물’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 눈빛(영상)

입력 2017-11-24 15:02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과메기를 선물받은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몇 해 전 과메기 목걸이 사진을 떠올렸다. 시간만 흘렀을 뿐, 문재인 대통령은 과메기를 그윽하게 쳐다봤다. 그고 퍼져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북구의 지진 피해 이재민이 입주한 LH입주주택에 방문해 이불을 선물했다. 격려의 글과 함께 친필 사인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불 선물의 답례로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를 선물받았다. 선물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과메기가 담긴 스티로폼 상자를 지긋이 쳐다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랑스러운 사람을 볼 때의 표정과도 같았다는 것이 네티즌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의 지진 피해 이재민이 입주한 LH입주주택 방문해 담요를 선물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의 이재민이 입주한 LH입주주택을 방문해 담요를 선물하고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의 지진 피해 이재민이 입주한 LH입주주택 방문해 사인과 격려의 글을 적어주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의 지진 피해 이재민이 입주한 LH입주주택 방문해 이재민으로부터 포항 과메기 선물을 받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의 지진 피해 이재민이 입주한 LH입주주택 방문해 이재민으로부터 포항 과메기 선물을 받고 있다. 뉴시스


일부는 이 모습을 보고 2012년 11월 18대 대통령 후보였을 때 포항 유세 중 한 시민에게 과메기 목걸이를 선물받는 장면을 떠올렸다. 그때도 당시 문재인 후보는 과메기 목걸이가 등장하자 양손을 모으고 어찌할 줄 몰라했다. 그리고 그 목걸이를 걸고 만면의 미소를 띄웠다. 사진보다 영상에서 더 그러한 표정이 잘 드러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가 2012년 11월 3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 앞에서 열린 선거유세에 참석, 포항 시민으로부터 과메기 목걸이를 선물받고 있다. 뉴시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가 2012년 11월 3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 앞에서 열린 선거유세에 참석, 포항시민으로부터 과메기 목걸이를 선물받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뉴시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가 2012년 11월 30일 오후 포항 죽도시장 유세장에서 한 지지자로 부터 받은 과메기 목걸이를 한 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