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혜린이 수능 당일 날 도시락을 안 가져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EXID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날이었다. MC김신영은 게스트로 나온 EXID 멤버들과 수능 날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능 볼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하니는 “수능 날은 유독 추워서 몸을 조금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혜린은 '도시락'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능 날, 저는 도시락을 챙겨 가야하는지 몰랐다. 급식을 주는 줄 알았다. 그래서 쫄쫄 굶었던 기억이 있다”며 “당 떨어질 때를 대비해 간식거리들을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 LE는 “친구가 없었냐? 누구라도 (도시락 가져오라)말해 줄법한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EXID는 지난 7일,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덜덜덜'로 지난 21일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