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現소속사와의 10년 의리 지켜… “단단한 신뢰”

입력 2017-11-24 10:55
배우 유연석. 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유연석(33)이 10년간 몸담아 온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24일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과는 데뷔 초 신인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고, 그가 대세 배우로 성장하는 10년 이상의 시간을 가족처럼 함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킹콩 by 스타쉽의 이진성 대표는 “유연석은 회사의 시작부터 함께한 든든한 창립멤버”라며 “시작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단단한 신뢰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큰 힘이 되어주었기에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연석은 탄탄한 연기력에 한결같은 성실함까지 갖춘 훌륭한 배우이자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서 “앞으로도 그와 함께 고민하고 뜻을 같이 하며 그의 편에 서서 향후 행보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해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tvN)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를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SBS)와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tvN)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킹콩 by 스타쉽에는 배우 김범 김지원 김다솜 박희순 유연석 이광수 이미연 이동욱 조윤희 강은아 박민우 오아연 오혜원 윤진이 이엘리야 임주은 장정연 정동현 조윤우 지일주 최원명 최희진 등이 소속돼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