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 도와요" 주한 외국인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연

입력 2017-11-23 22:34 수정 2017-11-24 11:04

탈북민 및 청각장애인과 하나되길 기원하는 '2017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연'이 다음 달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 횃불회관 사랑홀에서 열린다.

주제는 ‘화합을 향한 소망’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주한 외국인들의 음악 동호회 모임인 카마라타뮤직컴퍼니(대표 라이언 게슬)가 함께한다. 

출연진은 카마라타뮤직컴퍼니 합창단인 카마라타 코랄과 체임버 싱어즈, 어린이합창단, 온누리 장로성가단, 카마라타체임버 오케스트라, 아스노바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이다.  

주한 외국인들이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한다. 

카마라타뮤직컴퍼니는 2009년부터 매년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열고 있다.
 
공연 수익금은 탈북민 소셜벤처 설립기금 및 청각 장애우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 캐롤로 공연을 구성했다"며 "연말 가족·연인과 함께 오셔서 멋진 공연과 함께 따뜻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