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야구대회 ‘다함께야구왕 전국대회’ 27일 개막

입력 2017-11-23 16:06

프로야구선수와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스크린야구 대회가 열린다.
 
㈜스크린야구왕이 스크린 야구의 강자를 가리는 ‘다함께야구왕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크린야구왕은 스크린 야구 브랜드 ‘다함께야구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다함께야구왕’은 100% 자체기술력으로 만든 국산 스크린야구 브랜드다. 18개 구종 구현이 가능한 피칭머신, 초고속 카메라 장착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실전과 같은 야구가 가능해 야구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총 상금 5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전국 다함께야구왕 매장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2018년 1월 6일까지 시범경기(예선), 정규시즌(본선), 플레이오프(결승)로 나뉘어 약 한달 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업계 최초로 현역 프로야구선수와 일반 아마추어가 결승전을 함께 치르는 프로암(Pro-Ama)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프로야구 각 구단을 대표하는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일반인은 평소 야구를 즐기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함께야구왕 전국대회’는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시범경기에 참여해야 한다. 각 매장 최고 점수를 기록한 약 56개팀이 지역별 대표 7개 매장에서 정규시즌에 참가 할 수 있다. 

정규시즌에서 최고 득점한 10개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프로야구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1팀 4명으로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플레이오프는 2018년 1월 6일 경기도 분당 다함께야구왕 야탑본점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우승팀에게는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이 상금이 지급된다. 정규시즌 지역 순위별 시상 및 대회참가기념품 등 풍성하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석식 다함께야구왕 대표는 “스크린야구 팬의 증가와 관심도가 높아져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빅 이벤트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다함께 야구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토담건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후원하며 미에로화이바, VISION나이키가 협찬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