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3% “文정부 수능 연기 잘했다”… “매우 잘했음” 54.9%

입력 2017-11-23 14:30

tbs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정부의 수능 연기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83.6%가 문재인 정부의 수능 연기 결정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 국민 대다수는 수능 연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했다“고 한 83.6% 중 54.9%는 ‘매우 잘했음’, 28.7%는 ‘잘한 편’이라는 응답을 내놓았다. ‘잘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12.8%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 전화통화로 이뤄졌다.

지역별로 수능 연기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광주·전라가 95.9%로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이 90.8%, 대전·충청·세종이 87.6%로 뒤를 이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