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시험장이 너무 멀어요’…수능 수험생 장소변경

입력 2017-1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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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한 수험생이 자신의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이날 전주의 한 수험생이 “입실시간(오전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 수험생은 자신이 사는 거주지와 시험장이 멀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을 보고 받은 전북도교육청은 이 수험생이 사는 집 근처의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내했고, 다행히 입실시간에 전에 도착, 현재 시험을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이 중요한만큼 인근 학교(시험장)로 안내했다”며 “시험이 끝난 뒤 정확한 사유를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