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입력 2017-11-23 08:59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달 31일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92병동 개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3년 7월 국내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 374개 병원 2만 4천 병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보라매병원은 소화기내과 92병동 총 42개 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서비스를 제공 받는 환자에게는 하루 약 8만 원인 개인 간병비부담을 5인실 기준 약 1만6000원의 수가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6년 8월 1일부터 외과 61병동 42개 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 간호의 효율성 증대에 역점을 두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