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3일 다음 달 중순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중국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12월 방중 계획은 이미 양국 정부가 발표했으며, 방문 형식을 논의해오다 국빈 방문을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양국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했다. 국빈 방문은 방문 형식 가운데 의전이나 환영 규모 등의 면에서 가장 예우를 하는 형식이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