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 작가 허해숙(파주 신일교회,박성만 목사) 사모가 '제 5회 구리 전국 압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허 사모의 작품 '꽃 물들다'(사진)는 장식(생활용품, 시설물 등) 공예로 야생화를 이용해 화려한 색채와 탁월한 구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허 사모는 "이번 상금은 남편 박성만 목사가 힘을 쏟고 있는 서부전선 군선교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구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압화란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押花) 라고 부른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