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화 ‘꾼’이 개봉을 맞아 미공개 스틸 10장을 공개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나나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담겼다. 서로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사기꾼 황지성(현빈)과 검사 박희수(유지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손을 잡지만, 끊임없이 서로를 경계하고 의심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장두칠의 오른팔이자 투자꾼 곽승건(박성웅)과 미인계를 담당하는 춘자(나나), 고석동(배성우), 김 과장(안세하) 등의 모습도 담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는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이 죽었다고 알려졌던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잡자는 제안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영화 ‘꾼’은 22일 개봉했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