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역 선한목자병원이 개원 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6시 선한목자병원 본원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2층 로비에서 음악 콘서트를 진행한다.
선한목자병원은 매월 1회, 병원 내원 환자 및 입원환자들과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일반인들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는 작은 콘서트인 ‘퇴근길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개최되는 음악회 역시 작은 콘서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병원 개원 16주년 기념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평소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해리 포터 등 80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의 사회 및 연주가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코디어니스트 전유정의 클래식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할 수도 있는데, 전유정은 사실상 한국에서 유일한 클래식 아코디언 프로 연주자로 2008년, 2010년 클라바 콩쿠르, 2011년 발티도네 콩쿠르를 석권하며 이름을 날린 바 있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이번 16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음악회와 더불어 생활 속 건강상식을 점검해보는 토크쇼도 만나볼 수도 있다. 건강 토크쇼를 진행하는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병원장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하버드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피츠버그 의대에서 박사급 연구원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인공관절, 관절내시경, 줄기세포 치료와 스포츠재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줄기세포 연구가 초기단계였던 1998년부터 피츠버그 의과대학 유전자치료 연구센터에서 줄기세포치료를 연구·발표하였으며, 지난 2008년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통해 우주선에 직접 배양한 골막유래줄기세포를 제공하는 등 자가골수줄기세포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은바 있다.
한편, 2001년 11월 역삼역에 개원해 국내에서 관절·척추 치료를 선도해 온 선한목자병원은 2009년 의원에서 병원으로 확장되어 현재는 등록환자 22만명 보유, 인공관절 수술, 줄기세포술 등을 포함한 관절·척추 수술 2만 차례를 실시한 병원으로 발전했다.
또 2012년에 비영리법인 굳셰퍼드 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의료봉사 및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에 7곳의 무료진료소를 설립 운영하고 2017년 내에 파라과이, 칠레, 필리핀에 무료진료소 3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선한목자병원, 개원 16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입력 2017-11-22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