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방예담의 데뷔를 예고했다.
양현석은 22일 오후 1시 방예담이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2’에 출연했을 당시의 방송분을 게재했다. 이어 “방예담 11살 시절, 악동뮤지션 우승, 방예담 준우승, 벌써 4년전, YG로 와줘서 고마워, 내년 데뷔 목표, 5년차 연습생 종료, 2018 기대주” 등을 태깅해 그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양현석이 올린 영상에서 방예담은 자작랩을 선보여 가장 먼저 TOP10에 선발됐다. ‘K팝스타 2’ 심사위원 보아는 “예상하시겠지만 오늘 이 팀에서 1위는 누가 봐도 방예담군”이라고 심사했고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연소 TOP10 진출자”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방예담은 “악동뮤지션은 되게 잘하잖아요 이겼다니까 믿기지가 않아요” “좀 복잡해요”라며 11살 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또다른 심사위원 박진영은 “기복이 없는 유일한 참가자, 방예담군의 생방송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라며 극찬을 남겼다. ‘K팝스타 2’에서 최종 1위는 악동뮤지션이, 방예담 군은 2위를 차지했다. 두팀 모두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방예담은 21일 JYP 남자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해 몰라보게 성장한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