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기 교수, 제4회 석남이경성미술이론상

입력 2017-11-22 13:47
제4회 석남이경성미술이론상 수상자로 김복기 경기대 부교수(월간 ‘아트인컬처’ 대표)가 22일 선정됐다. 운영위원회는 “김 교수는 1984년 ‘계간미술’에 입사한 이후 ‘아트인컬처’ 편집인으로 재직 중인 현재까지 현장을 떠난 적 없는 저널리스트였다”며 “아울러 근대미술사 관련 숱한 주요 논문을 발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에 미술 관련 자료를 기증함으로써 미술연구센터 창립을 이끈 공로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상은 한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이화여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의 개관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미술행정가이자 교육자 석남 이경성( 1919-2009) 선생을 기려 미술사가 최열 등 후학들이 제정했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