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가 최근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 김모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박근혜 정부 시절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 핵심 멤버의 측근 인사로 알려졌다.
한국일보는 21일 금융권과 사정당국을 인용해 검찰의 김씨 구속 사실을 전하며 “김씨가 한 대기업 고문직을 맡게 된 과정에 부당한 부분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된 사안은 뇌물과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檢 칼날, 朴정부 ‘서금회’ 향해 가나?
입력 2017-11-22 07:20 수정 2017-11-22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