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문재인정부, 195일 걸린 ‘지각 조각’

입력 2017-11-22 07:00
이병주 기자

2017년 11월 22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195일 걸린 ‘지각 조각’… 홍종학 중기부 장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정부 출범 195일 만에 초대 내각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장관 후보자 3명을 포함해 장관급 후보자 5명이 낙마하는 등 진통 끝에 만들어진 내각입니다.

▶“암살 일삼는 살인정권”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미국이 9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살인정권”이라고 규정하고 “향후 2주에 걸쳐 강도 높은 대북 추가제재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1년차 신입사원도 연차휴가 11일 간다

다음해 연차휴가를 당겨 쓸 수밖에 없었던 입사 1년차 사원에게 최대 11일의 연차휴가가 보장됩니다. 난임 치료를 받는 근로자는 연간 최대 3일의 난임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다음 주 관보에 공포되고, 공포 6개월 뒤인 내년 6월쯤 시행됩니다.


▶재벌 2·3세 갑질… 국민 ‘부글’ 기업 ‘상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 동선씨의 음주폭행 사건을 계기로 재벌 2, 3세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식의 안이한 인식과 무책임한 행동이 계속돼 반재벌 정서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