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아주 해상보험팀이 내세우는 강점은 전문성과 다양성이다. 올해 초 파산한 한진해운의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된 김진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를 중심으로 이상봉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전 한진해운 사내 변호사 수협은행 법무실장 출신 김대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팀장을 맡았다.
다양성 역시 대륙아주 해상보험팀의 장점이다. 성우린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는 2008년 3월부터 2011년 1월까지 항해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변호사 중 하나다. 이외 최유택 변호사(외국변호사, 호주 뉴질랜드)와 문정우 변호사(외국변호사, 미국 뉴욕주)가 국외에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법률적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륙아주 해상보험팀은 선하증권·항공운송장 분쟁, 국제물품·신용장 거래 분쟁, 구상금 분쟁, 선박충돌 등 해상사고 분쟁, 해운·조선회사 도산 분쟁, 선박금융 자문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분쟁과 관련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한 대표변호사는 “해운·조선업계의 위기가 오히려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업이 다양한 경험을 갖춘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위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이날 말했다.
한편 대륙아주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ALB 코리아 로 어워즈 2017(ALB Korea Law Awards 2017)’에서 ‘올해의 해상분야 로펌’ 대상을 차지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