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구장애인복지관 허브콘서트 합창동호회 ‘인울림’ 동참

입력 2017-11-21 19:22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는 21일 오후 7시  중구문화회관에서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복나눔 “제9회 허브콘서트”에 항만공사 합창 동호회 ‘인울림’ 회원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 맞는 이 콘서트는 장애·비장애 통합오케스트라 ‘해오름오케스트라&뮤즈앙상블’, 취미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해오름 하모니카’, 세계 최초로 창단한 청각장애아동 합창단 ‘아이소리앙상블’이 출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울림’ 합창단 20명을 포함해 직원 50여명이 재능기부 공연 및 봉사자로 참여했다.

 IPA는 매년 기부금 후원과 재능나눔 공연을 통해 콘서트에 함께 해 왔으며, 올해도 장애인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행사안내 및 주차안내 등을 도왔다.

 인울림 합창단은 우리나라의 밝고, 흥겨운 가락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경기민요 ‘도라지타령'과 아름다운 멜로디와 노랫말이 멋진 우리 가곡 ’청산에 살리라‘ 등 총 2곡의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지역의 주요 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가 보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