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AMA 유창한 통역 실력 화제.. ‘순수 국내파’ 맞아?

입력 2017-11-21 11:04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사진 = 뉴시스

방탄소년단이 20일 AMA 무대에 올라 ‘DNA’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멤버 랩몬스터(RM)의 유창한 영어 통역 실력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마친 이후 LIVE 101.5 Phoenix의 Morning Mess 코너에 출연해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통역을 맡은 멤버 랩몬스터는 유창한 영어로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한 기분과 가수 어셔·DJ 제드에 대한 팬심, 미국 최대 중식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상을 받았고, 당시 랩 몬스터의 유창한 영어 소감이 화제를 모았다. 랩몬스터는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다. 하지만 끊임없는 영어공부로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췄다. 평소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와 해외 유명 뮤지션들을 자주 접하며 영어 실력을 길렀다는 후문이다.

랩몬스터는 한 방송에서 15살에 처음 본 토익 점수가 990점 만점에 850점이었다고 밝혔다.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해 팬들로부터 언어적 재능을 타고났다는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유일한 아시아 뮤지션으로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시상식 방송 직후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17 AMAs’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방탄소년단은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