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23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귀뚜라미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귀뚜라미 2억마리가 폐사했다.
농장 방문객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6대와 40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30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구조물 8개 동 중 2개 동(332㎡)과 안에 있던 귀뚜라미 2억마리, 사료 등이 불에 타 83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이유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