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까지 춥고 낮부터 풀려요” 서울 체감온도 -5.7도

입력 2017-11-21 04:36

[오늘 날씨] 11월21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도 여전히 춥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는데다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그러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아 추위가 잠시 풀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3도, 인천이 영하 2.3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3.3도, 수원이 영하 4.1도, 대구가 영하 0.3도, 부산이 4.9도, 제주가 6.4도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1~2도 가량 더 낮습니다. 서울은 영하 5.7도, 강원도 춘천은 영하 5.4도, 인천 영하 4.2도, 수원 영하 4.1도, 대전 영하 0.9도, 대구 영하 0.3도, 부산 2.8도, 제주 5.2도입니다.

그러나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3~4도 가량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서울이 8도, 춘천이 7도, 대전이 9도, 대구가 11도, 전주가 10도, 부산이 13도, 제주가 1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엔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절기상 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자 일주일 연기된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차차 개겠습니다. 그러나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사 떨어져 춥겠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영하권의 추위로 수능 한파가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완전무장해요. 휴대용 우산 챙겨요.
등굣길 : 완전무장해요. 휴대용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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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