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남아 성폭행’… 샘 해밍턴 “호주 연방 경찰에 넘어간 상태”

입력 2017-11-20 16:55 수정 2017-11-20 17:00
사진=샘 해밍턴 페이스북

방송인 샘 해밍턴이 남성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호주 남자 어린이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글과 관련해 “제보가 호주 연방 경찰에 넘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20일 샘 해밍턴은 페이스북에 “호주에서 (워마드 관련) 아동 성폭행 제보를 많이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진=샘 해밍턴 페이스북 캡쳐

그는 이어 “받은 제보는 전부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다”면서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 워마드 자유게시판에 호주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글에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과 동영상 등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