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에서 생산된 단감이 두바이와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구례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구례농협과 단감 생산 농가, 행정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례단감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상차된 물량은 2017년산으로 두바이·말레이시아에 16여t을 수출한다.
구례단감은 올해 말까지 200t 수출물량을 목표로 현지소비자의 인기가 폭발적인 두바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에 수출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재원 구례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출로 지리산과 맑은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농가의 재배기술을 한층 끌어올려 수출뿐 아니라 내수시장에서도 구례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청정 구례 단감 두바이·말레이시아로 수출
입력 2017-11-20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