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어간장연구소의 어박사 어간장이 11월 2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국민일보 주최 ‘2017 한국소비자감동지수1위’ 시상식에서 식품(조미료)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부경대학교 어간장연구소는 부경대학교의 제1호 자회사며,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연구소기업(68호)이다.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가 십수년 동안의 연구결과로 개발한 특허기술로 제품화해 기업을 설립했다.
현재 지식재산권은 특허등록 3건과 출원 1건, 상표등록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은 HACCP인증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허기술로 개발한 주력 제품인 어간장은 소금과 생선만으로 발효시킨 원액액젓으로 살균하지 않아 효소가 살아있으며, 생선이 썩어서 나는 비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암성, 면역독성, 아토피, 식중독 등의 유발성분인 히스타민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값인 400ppm의 1/9정도인 43ppm 정도만 포함돼 있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2016 수산물 브랜드대전 입상', '2016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부경대학교 어간장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외 조미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린내와 히스타민 문제를 해결하는 등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왔다”며 “이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간장 및 조미료 산업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