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거문도항이 본격 개발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항을 남해 서부 영해관리의 전략적 요충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21일 ‘거문도항 정비 1단계 사업’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문도항 개발 사업은 총 46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항내 해경부두, 어업지도선부두, 외곽시설, 어선물양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여수해수청은 남해서부 전략적 요충지인 거문도항에 해양영토 수호 및 영해관리 전진기지로 수행하기 위해 해경부두 및 어업지도선부두 신설을 추진했다.
또 기상악화시 거문도항 내 어선 등 선박의 피항 여건 개선과 어선 물양장을 건설해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 거문도항 461억 투입해 본격 개발
입력 2017-11-20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