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3.5 여진이 발생한데 이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3.6의 지진이 또 발생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6시5분 15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의 발생 깊이를 12㎞,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로 분석하고 있다.
15일부터 이날 까지 발생한 여진의 규모는 2.0~3.0 52회, 3.0~4.0 5회, 4.0~5.0 1회 등으로 모두 58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은 최근까지 600회 이상이 발생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