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24시간 즐긴 초호화 라이프…“궁데렐라”

입력 2017-11-20 05:07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영화면

방송인 이상민이 하룻동안 ‘궁셔리’ 라이프를 벗어나 초호화 인생을 즐겼다.

19일 방영된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고급스런 방에서 눈을 떴다. 화려한 실내장식에 “옆집 도끼네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이상민을 찾은 슬리피도 “복권 당첨된 거 아니냐, 하루만은 빚갚는거 포기했냐”고 물었다.

국제 영화제 MC를 맡으면서 최고급 호텔룸에서 묵게 된 그는 예전 기억을 살려 느낌을 연출했다. 하지만 궁셔리 라이프는 잊지 않았다. 1인분의 식사만 하고 냉장고 속 음료는 손대지 않았다. 또 일회용 용품들을 챙기고 샤워캡을 신발보관용 봉투로 사용하는 알뜰함도 보였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영화면

그는 최고급 럭셔리 리무진으로 영화제 현장까지 이동했다. 이상민은 “미국에서 3!4! 작업할 땐 12칸짜리 리무진도 타봤다”면서 전성기를 회상했다. 이어 “기사님, 조금만 천천히 가달라. 지금 이 순간을 좀 더 즐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서연 객원기자